인스타그램 댓글 ‘싫어요’ 버튼 생겼다? 기능, 효과, 우려까지 총정리

댓글창 보다보면 가끔은 '이건 진짜 아닌데...' 싶은 글, 한 번쯤 보셨을 거예요. 차마 신고하기엔 애매하고, 그냥 넘어가자니 찝찝하고… 그런 댓글들 말이죠.


이제 인스타그램이 이런 고민을 덜어줄지도 모르겠어요. 현재 댓글에 비공개 싫어요(다운보트) 기능을 일부 사용자에게 테스트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이 댓글 왜 이렇게 불편하지?”
그럴 땐 조용히 싫어요를 누르면 됩니다. 남들 눈치 보지 않아도 되고, 댓글 작성자도 모릅니다.


🙋‍♀️ 핵심 요약! 인스타 댓글 싫어요 기능은 이런 겁니다

  • 비공개 싫어요 수는 댓글 작성자도, 다른 유저도 볼 수 없음
  • 싫어요 누른 사람 정보는 완전히 비공개
  • 싫어요 수 많으면 댓글이 아래로 밀려서 가시성 낮아짐
  • 일부 사용자만 테스트 중, 전면 도입은 미정

비공개 싫어요, 왜 지금 도입하려는 걸까?

인스타그램은 오래전부터 '건강한 댓글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해왔어요. 이번에는 유해하거나 공격적인 댓글을 '자연스럽게 가라앉히는 방식'을 택한 거죠.


좋아요 수에만 의존했던 기존 구조는 '선플만 보이게 하는 기능'엔 한계가 있었거든요. 이제는 도움이 안 되는 댓글은 조용히 내려가고,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댓글이 위로 올라오는 구조가 됩니다.


댓글 작성자에게는 보이지 않는다고?

이 부분에서 좀 놀란 분들도 계실 거예요. 싫어요 수가 공개되지 않는다는 건, 누가 눌렀는지도 알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방식은 Reddit이나 YouTube 커뮤니티의 ‘다운보트(downvot)’ 시스템과는 다릅니다. 댓글 작성자의 기분을 덜 상하게 하면서도, 커뮤니티 전체의 정화 작용은 기대할 수 있는 절묘한 절충안이죠.


부작용은 없을까? 🧐 표현의 자유 논란

물론 이 기능에 대해 모두가 박수치는 건 아닙니다. 일부 사용자들은 이걸 통해 의견이 다른 댓글이 묻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내놓고 있어요.


특히 팔로워 수가 적은 소규모 계정이나, 소수 의견을 낸 댓글이 쉽게 사라질 수 있다는 걱정이 나오더라구요.


이런 면에서 보면 표현의 자유 vs 커뮤니티 안전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가 관건입니다.


정식 도입은 언제? 아직은 '알 수 없음'

현재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만 사용 가능한 테스트 단계입니다. 정식으로 전 세계에 도입될지는 아직 확정된 바 없어요.


내 계정에는 없다고 해서 실망하지 마세요. 인스타그램이 유저 반응을 보고 점진적으로 확대할 수도 있습니다.


🧩 사람들 반응은 어떨까?

  • “이제야 인스타 댓글창 볼 수 있겠네요”
  • “공개 안 된다니, 마음 놓고 누를 듯”
  • “근데 이거 악용되면 어쩌죠…? 의견 묻히는 거 걱정돼요”

이처럼 반응은 호불호가 엇갈리지만, 댓글창의 분위기를 바꾸려는 인스타의 시도는 꽤 신선하다는 의견이 많아요.


개인적으로는 너무 반가운 기능이에요. 종종 댓글창 보다가 불쾌한 말 보고 기분 상한 적 많았거든요.


물론 완벽한 기능은 아니지만, 이런 소소한 변화들이 SNS를 더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요즘은 '긍정적인 온라인 문화'가 진짜 중요한 시대잖아요.


물론 아직은 테스트 단계이니,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지켜보는 것도 중요하겠죠. SNS에서 감정 소모 덜 하면서 소통하고 싶다면, 이런 기능의 도입이 꼭 필요해보입니다 😊